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일본 AV(성인비디오) 배우에 도전하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그저 사람들을 웃기면서 즐겁게 살고 싶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일본에서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며 AV 배우 활동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여기에 댓글을 통해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나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도 함께 선고됐다.
2015년 출소한 그는 이후 여러 차례 SNS 활동을 시도했지만 잇따라 제재 받았다. 2020년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계정 운영을 제한하는 정책과 이용자 신고가 이어지며 하루 만에 폐쇄됐고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역시 약 2주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현재는 엑스를 통해 근황과 일상을 전하고 있다.
양호연 기자(hy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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