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 송의원 초청 제512회 ‘경제수도 인천 대도약’ 특강

“인천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도시로 도약 위한 미래 성장전략”

송영길 국회의원이 인천경영포럼의 512회 조찬강연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인천경영포럼 제공
송영길 국회의원이 인천경영포럼의 512회 조찬강연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인천경영포럼 제공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은 9일 인천경영포럼 초청 조찬경연회에서 “송도·남동·영종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인천 미래 경쟁력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은 이날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송 의원을 초청해 ‘바이오 대도약 in 경제수도 인천-AI 대한민국의 두 번째 승부’라는 주제로 제 512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공지능(AI) 이후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전략축으로 바이오산업을 조명하고, 인천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AI 대한민국의 두 번째 승부는 바이오산업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인천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바이오 생산기반과 글로벌 기업, 항만·공항 물류 인프라, 첨단산업 확장성을 함께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경제도시 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의원은 인천시장 재임 시절부터 송도국제도시와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삼성바이오단지 송도 유치 등 인천 바이오산업의 기초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천은 더 이상 수도권의 주변 도시가 아니라, 바이오·반도체·항공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적 경제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인천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인천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바이오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 연말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약 115만5000리터에 도달하고, 향후 각 기업의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2030년께 214만리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되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남동국가산단과 영종 지역을 연계한 바이오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송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단순한 제약·의료 분야를 넘어 AI, 데이터, 반도체, 첨단제조, 물류, 글로벌 투자와 연결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이 신약 개발, 임상 데이터 분석, 바이오 제조공정 최적화,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인천이 보유한 바이오 생산 기반과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경쟁력, AI 기술과 바이오산업의 융합 가능성,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 산업전략 속 인천의 역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이 AI 반도체를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면, 그 다음 승부처는 바이오가 될 수 있다”며 “인천이 바이오산업의 생산기지 역할을 넘어 연구개발, 인재양성, 글로벌 투자, 첨단물류, 산업정책이 결합된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인천의 강점으로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생산시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글로벌 물류망, 남동국가산단의 제조 기반, 영종 지역의 확장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송도·남동·영종을 연결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이 바이오산업을 통해 경제수도라는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은 장기적인 투자와 규제 개선,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인천지역 기업인들도 미래 산업변화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끝으로 “인천의 미래는 바이오와 AI, 반도체, 항공, 물류가 결합되는 새로운 산업질서속에서 만들어질 것” 이라며 “경제수도 인천의 대도약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영포럼은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 산업, 안보, 경영,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천지역 기업인들에게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iy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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