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조사서 민주당 대표 적합도 가상 3자 대결
전체 鄭 32.1% 金 28.3% 동반상승 宋 10.2%
4050서 鄭 40%선 넘겨, 金과 10%p이상 차이
민주 안방 호남 金 35.2% 鄭 27.0% 宋 15.6%
수도권 鄭 박빙선두, 중도층 金 근소우세 점쳐져
진보 鄭 4.4%p뛴 39.8% 金 1.2%p내린 35.3%
민주지지 金 47.8% 鄭 30.3% 결집…宋 12.3%
진보층 복귀에 李대통령·민주당 지지 동반반등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가상 3자대결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지지층내 선두를 다지고 있고, 정청래 전 당대표는 이념 진보층을 결집해 박빙 선두에 올라섰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7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지난 6~7일·전국 유권자 1037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접촉률 26.4%·응답률 1.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민주당 8·17 전당대회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자 정청래 전 대표가 직전 6월 4주차 조사대비 2.1%p 오른 32.1%, 김민석 전 총리는 2.8%p 오른 28.3%로 양자 결집세를 보였다. 송영길 전 대표는 같은 기간 4.0%p 하락한 10.2%로 3위다.
‘그 외 다른 인물’ 5.9%, 선택 유보층은 23.4%(없음 18.3% + 잘모름 5.1%)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선 이들 3명의 경쟁 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뉴스토마토 분석에 따르면 여권의 주된 지지기반 중 연령별 40대 정청래 40.5%·김민석 30.1%·송영길 7.6%, 50대 정청래 41.5%·김민석 28.6%·송영길 9.4%로 정청래 전 대표가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60대에선 정청래 35.7%·김민석 32.4%·송영길 9.9%로 2강 1중 구도다. 권역별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선 김민석 35.2%, 정청래 27.0%·송영길 15.6%다. 반면 수도권에선 서울 정청래 36.4%·김민석 27.2%·송영길 9.3%, 경기인천 정청래 33.1%·김민석 27.1%·송영길 12.0% 순이다.
이념성향별 중도층 김민석 30.9%·정청래 27.7%·송영길 11.4%로 김민석 총리가 박빙우세인 반면 보수층 정청래 30.7%·김민석 15.8%·송영길 6.4%로 정청래 전 대표에게 집중됐다. 소위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전 대표) 갈등설과 이른바 ‘문조털래유 vs 한강새똥돼주길’이라는 여권 지지층내 은어가 불거진 영향으로 보인다. 진보층은 정청래 지지율이 2주 새 4.4%p 상승한 39.8%, 김민석은 1.2%p 내린 35.3% 순으로 정 전 대표가 오차내 선두로 치고 나간 양상이다. 송영길 11.8%다.
지지정당별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전 총리 지지가 1.7%p 상승한 47.8%로 절반에 육박했고 정청래 전 대표도 3.8%p 동반상승해 30.3%로 3할을 넘었다. 뒤이어 송영길 12.3%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정청래 32.9%·김민석 10.9%·송영길 8.1%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가 2주 만에 3.8%p 오른 48.6%, 부정평가는 3.1%p 내린 47.2%로 나타났다. 민주당도 3.8%p 반등한 41.9%, 국민의힘은 3.4%p 내린 36.0%다. 대통령·여당 공히 진보층 지지를 결집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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