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권 부동산 시장에 대규모 첨단 산업 호재가 전해지며 인근 지역으로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인접한 삼척시 부동산 시장 역시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지목되며 주목받는 모양새다.
업계와 정부 발표에 따르면,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 일대에 2.4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그룹이 오는 2029년까지 조성을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만 최대 1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대형 경제 호재다.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는 이미 발전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데이터센터 건립의 핵심인 송전소와 변전소 설치 부담이 적다는 점이 사업 추진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 같은 메가톤급 개발 호재는 단순히 동해시 지역 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삼척시의 도시 가치까지 동반 상승시키고 있다. 동해 북평공단과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삼척시 교동 일대는 이미 행정, 교육, 상업 인프라를 갖춰, 향후 데이터센터 건립 및 관련 기업 연쇄 이동에 따라 유입될 인구의 배후 주거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척 부동산 시장은 올해 상반기 내내 교통 호재와 맞물려 꾸준한 흐름을 이어왔다. 오랜 숙원이었던 동해선 삼척~동해~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총사업비 약 1조1,507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 대규모 첨단 산업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신축 단지와 중심 생활권 입지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 인프라가 인근에 들어서면 직주근접 수요와 함께 지역의 주거 가치도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특히 삼척 교동처럼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중심 생활권의 신축 단지들은 배후 주거지로서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삼척 교동 생활권에 들어서는 ‘트리븐 삼척’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트리븐 삼척은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인 주거 브랜드 ‘트리븐’의 강원 지역 첫 적용 단지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369가구와 99㎡ 49가구로 구성된다.특히 이 단지는 최근 전국적인 주택 인허가 및 준공 실적 감소세와 맞물려 삼척 내 신축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독점적 신축 단지로서의 가치가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 교동 일대는 삼척의 대표 생활 중심권으로 꼽힌다. 삼척시청, 삼척의료원, 홈플러스, 삼척중앙시장 등 행정·의료·상업 인프라가 가까이 있으며, 삼척초, 정라초, 삼일중, 삼척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등 교육시설도 도보권에 자리한다. 여기에 동해대로, 7번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 교통망을 통해 동해 북평공단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상품 구성도 실수요층을 겨냥했다. 전 세대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를 고려했으며, 거실·다이닝·주방을 일렬로 연결한 LDK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주거 편의성도 강화했다. 세대당 약 2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광폭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2호 라인당 엘리베이터 2대를 배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고, 바닥충격음 저감 설계를 적용해 층간소음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키즈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어린이 물놀이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클라이밍존 등이 계획돼 있다. 전기차 충전기 지상 배치, 전 세대 1층 필로티 설계, 옥상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안전 요소도 함께 적용된다.
분양 조건도 초기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어 자금 운용과 향후 매도 전략 측면에서도 유연성을 확보했다.
트리븐 삼척 견본주택은 삼척시 갈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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