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일 장 초반 각각 3%와 7%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장 대비 3.60%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96% 오른 28만8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29만원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가늠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7.61% 오른 223만4000원에 매매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 기업 반등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밀렸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 급등했다.
최근의 반도체 조정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애플과 300억 달러 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브로드컴이 4.8% 급등하는 등 호재도 잇따랐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562억원과 15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9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148억원과 98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2064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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