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교육국제화특구 맞춤형 자문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지역 중심 글로벌 교육 혁신

사진 제공= 두원공과대학교
사진 제공= 두원공과대학교

교육부는 대전에서 전국 18개 교육국제화특구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교육국제화특구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국제화특구 3기(2023~2027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연차별 성과 관리를 도모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두원공과대학교 교육국제화특구사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지역이다. 현재 △경기 시흥·안산/화성 △인천 연수구/서부 △부산 남구/중구/해운대구/서부산 △대구 수성구/북구/달서구 △광주 광산구 △세종 △충남 당진/천안/홍성·예산 △전남 여수 △제주 서귀포 등 전국 18개 지자체가 지정되어 지역 맞춤형 국제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컨설팅은 3기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이 3차년도에 들어서는 시기임을 고려하여, 성과 측정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각 지역별 특화된 핵심 성과를 설정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구별 현황 및 개선점 분석, 지역 실정이 반영된 교육국제화사업 컨설팅, 교육국제화특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 제안 등 다양한 지역 요구에 따른 ‘맞춤형 자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련 학계, 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각 특구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초·중등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및 지역 대학·지자체 연계를 통한 외국의 우수 인재 유치·정주 방안 등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했다.

교육부는 이번 컨설팅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18개 교육국제화특구의 사업방향 및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두원공대 한지원 기획처장은 “최근 교육 정책의 핵심은 교육국제화특구가 단순히 외국어 교육 확대를 넘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되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데 있다”라며,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지역 대학이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 특화 산업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스터플랜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라고 설명했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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