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 ‘원 구성’ 후속 협의 지속”
“징계안 공감대 필요, 당 통합해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여당 주도로 22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한 것에 대한 투쟁 방침을 정하기 위해 “중진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중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쟁 방안으로 거론된 ‘의원직 총사퇴’에 대해선 “희화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일축하며 “만일 한다면 정말 우리가 사퇴한다는 그 각오로 해야 하기 때문에 논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야 간 물밑 접촉을 지속하며 “어제(7일)부터 원내운영수석부대표들끼리 만나 조금씩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끝까지 사수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법 독주를 하기 위해 가져간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발하며 투쟁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 방침에 대해 “어떤 조직 체계에서도 징계는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징계 대상과 수위에 있어 국민과 당원들, 의원들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윤리위원회에서) 그런 절차로 진행되고 그런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현안을 두고 일각에서 장 대표와 이견이 있다는 시각에 대해선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항상 의견이 같다는 법은 없지만 항상 서로 필요할 때는 논의를 한다”고 했다. 다만 당내 갈등 봉합을 강조하며 “소위 계파가 다르다고 해서 악수나 대화조차도 하지 않는 이 당내 현실을 하루빨리 타파해야 강한 대여 투쟁도 할 수 있고 민생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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