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타코퍼레이션 제공]
[볼타코퍼레이션 제공]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볼타(Bolta)’의 덩치가 1년 새 두 배로 커졌다. 단순 세금계산서 발행을 넘어 기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핵심 ‘인터페이스(API) 인프라’ 경쟁력이 폭발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 볼타코퍼레이션은 볼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수가 1년 새 10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 인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사업자인 볼타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고객수는 8000여 곳으로 전년 동월 기준 4000여 곳에서 두 배 늘었다. 현재 CJ ENM, 폰드그룹, 등 상장사가 볼타 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추가로 상장사 5곳과의 API 연동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챗GPT, 클로드(Claude) 등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회사 맞춤형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내부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면서 세금계산서 발행·정산·청구 기능을 API로 연결하려는 대기업 및 상장사들이 볼타 API를 플랫폼 판매자 정산, 광고 수수료 정산, 매출·청구 업무 자동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태양광 에너지, 모빌리티 등 신규 산업에서도 볼타 API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거래 주체가 많고 정산 주기가 반복되는 산업일수록 세금계산서 발행·역발행·미수금 확인이 복잡해지는데 볼타는 이를 API로 연결해 기업의 ERP 안에서 자동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대기업 고객사에서 세금계산서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이 최대 90% 단축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국세청 인가 전자세금계산서 API인 볼타는 단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도구가 아니라 기업 시스템에 연결되는 세금계산서 API 인프라”라며 “AI Agent를 활용해 맞춤형 ERP 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API 파트너로 자리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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