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오른쪽)  대보건설 인사총무팀 상무가 현남화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 회장으로부터 기부 인증서를 받고 있다. [대보그룹 제공]
이윤석(오른쪽) 대보건설 인사총무팀 상무가 현남화 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 회장으로부터 기부 인증서를 받고 있다. [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00년부터 그린콘서트를 열어 후원금 및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PC 등 IT 기기 지원 및 다문화 가정의 무료 결혼식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지난 5월 30일 대보그룹이 주최한 자선 그린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보그룹 제공]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지난 5월 30일 대보그룹이 주최한 자선 그린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보그룹 제공]

◇ 매년 '그린콘서트'로 사회취약계층 지원

대보그룹은 2000년부터 5월마다 자선 그린콘서트를 열고 있다. 누적 후원금은 100억원에 달한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지난달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그린콘서트의 핵심가치가 골프장에서 가장 소중한 잔디를 내어주는 '나눔의 정신', 그리고 26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지속성'인 것처럼 대보그룹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보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제22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엔 4만5522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누적 관람객은 66만5000명이다.

올해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 5062만원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대보그룹은 골프장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도 지원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에서 신혼부부들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보그룹 제공]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무료 합동결혼식에서 신혼부부들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은 지난달 24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에서 제12회 다문화 가정 무료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혼식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미얀마, 네팔 출신 부부 또는 한국인과 가정을 꾸리는 다문화 부부 5쌍이 화촉을 밝혔다.

서원밸리는 무대 설치와 피로연, 웨딩드레스, 예복, 사진 촬영, 결혼 선물 등 결혼식 전반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주례를 맡았다.

대보그룹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은 2013년부터 진행해 코로나19 당시를 제외하고 12회째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 부부는 46쌍이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골프 코스 안에 있는 터널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일회성으로 진행했던 행사였는데 다문화 가정 부부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보그룹은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사랑의 PC보내기'로 취약계층 IT 환경 개선 도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보그룹은 취약계층의 IT 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말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본부'를 통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중고 전산장비 244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초에도 177대의 장비를 기탁해 한해 동안 총 421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하며 지속적인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전달된 장비들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본부의 성능 개선 작업을 거쳐 IT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보급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전산장비 기증이 취약계층의 정보화 불평등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보그룹의 계열사인 대보정보통신, 대보실업도 꾸준히 PC 보내기 운동에 참여했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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