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니메 엑스포 2026’ 참가, 신규 정보 공개
원작 팬덤 이식 통해 ‘나혼렙 어라이즈’급 성과내나
넷마블이 웹소설 원작의 새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출시를 앞두고 원작 팬덤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어라이즈)의 대성공을 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넷마블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신규 영상과 일러스트를 미국의 원작 팬덤에 선보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나혼렙 카르마)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 2025'에서 공개된 이후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에 참가하며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애니메 재팬 2026'에 참가한 바 있다.
이 게임의 원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넷마블에게 의미가 깊은 지식재산(IP)이다. 2024년 출시된 나혼렙 어라이즈가 서비스 시작부터 원작 팬덤을 사로잡으며 대박을 내며 회사의 흑자전환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과거의 성공이 'IP 밸류체인'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웹소설·웹툰과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원작 팬들이 직접 세계관을 경험하려고 게임에 몰려들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나혼렙 어라이즈는 원작의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에 맞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냈다.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한 나혼렙 어라이즈는 꾸준히 사랑받으며 회사의 장수 IP로 자리잡는 상황이다. 넷마블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이 게임은 1분기 회사 매출의 4%, 약 260억원을 벌어들였다.
나혼렙 카르마 역시 이 같은 성과를 기록하는 핵심 IP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혼렙 카르마가 원작의 결말에서 언급만 되었던 이야기를 선보이는 만큼, 원작 팬덤이 유입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서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토리 전반에 걸쳐 원작 추공 작가, 디앤씨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의 감수를 받으며 세계관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원작을 사랑한 팬들이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 안에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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