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이어 한국 시장 진출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브랜드 지커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커 7X'가 국내 시장 진출 한 달 만에 예약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지커코리아는 지난달 5일부터 서울과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 9개 매장에서 신청받은 지커 7X 예약이 1000대를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지커는 중국 전기차 업체 가운데 BYD 다음으로 최근 한국에 진출했다.

지커 7X는 5인승 모델로, 중국 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부분 변경 버전이다. 전장 4800㎜, 전폭 1920㎜, 전고 1650㎜의 크기에 축거는 2900㎜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539리터다. 프로(RWD), 맥스(RWD), 울트라(AWD) 등 3개 트림이 있으며, 판매가격은 각각 5299만원, 5999만원, 6999만원이다.

회사 측은 예약이 울트라, 맥스, 프로 순으로 많다고 전했다. 프로 트림에는 자체 개발한 75㎾h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골든 배터리'가, 맥스와 울트라 트림에는 중국 CATL이 공급하는 100㎾h 용량의 고성능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각각 적용된다.

맥스 트림은 1회 충전 시 483㎞, 울트라는 440km를 주행할 수 있다. 360㎾ 초고속 충전시 배터리 잔량 10%→80%까지 충전하는 데 프로 13분, 맥스·울트라 트림은 16분이 소요된다.

지커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예약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커코리아는 전국 매장을 연내 14곳으로 확대하고 서비스센터는 제주를 포함해 11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지커 7X. 지커코리아 제공
지커 7X. 지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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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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