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랫과 정부 AX스프린트 환경부문 과제 수행

유라클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하는 '2026년도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환경)'의 '고감도 누수센서를 활용한 생성형 누수감시 AI 플랫폼 실증 및 상용화' 과제 기반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정부가 추진하는 'AX(AI 전환) 스프린트' 사업의 환경부문 과제로, 환경 현장문제 해결과 환경산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누수관리 전문기업 위플랫이 주관기관을, 유라클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참여기관을 맡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9억2900만원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이번 과제는 위플랫의 고감도 누수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해석하는 방식으로 상수도 관망의 누수 관리 구조를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센서 데이터에서 누수 패턴과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운영자가 즉시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리포트와 대응 가이드 형태로 제공하는 누수감시 AI 플랫폼을 실증·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유라클은 자사 생성형AI 솔루션 '아테나' 기반으로 플랫폼의 AI 핵심 모듈을 개발한다. 노코드 기반 워크플로우 설계와 고정밀 검색증강생성(RAG)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센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부터 누수 진단 리포트 생성 및 운영 의사결정 지원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자가 자연어로 질의하면 현재 관망 상태와 권고 조치를 응답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둔다.

양사는 실증을 통해 누수 조기 탐지의 정확도를 높이고 현장 운영 인력의 판단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검증한 뒤, 지자체 상수도사업소 등 실제 운영 현장으로의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상수도 손실 저감과 관망 운영 효율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반도체 제조, 자동차 제조, 배터리 제조, 수자원관리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선두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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