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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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삼성전자의 합작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머니·포인트'가 다이소·CU와 손잡고 오프라인 소액결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국 단위의 생활 밀착형 유통망을 선점해 간편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선불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머니·포인트'의 신규 전략가맹점으로 아성다이소와 BGF리테일(CU)이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월렛머니·포인트'는 삼성월렛 앱 하나로 충전, 송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절차를 없앤 직관적인 사용성과 양사의 시너지에 힘입어 출시 약 7개월 만에 가입자 250만명을 돌파했다.

단기간에 메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서비스의 체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국구 유통망을 갖춘 다이소와 1만8000여개의 점포를 거느린 편의점 CU는 전 연령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생활 밀접형 채널이다. 이곳에서의 결제 경험은 고객의 앱 체류 시간과 사용 빈도(트래픽)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오프라인 메가 가맹점은 GS25, 다이소, CU(전국구 편의점 및 생활용품점) 등이다. 온라인 제휴처는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롯데ON(대형 이커머스 채널 연계) 등이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O2O(온·오프라인 연계) 생태계를 기반으로 향후 식음료(F&B), 뷰티,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소비자의 발길이 닿는 모든 업종으로 전략가맹점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동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장은 "다이소와 CU는 고객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핵심 유통 채널인 만큼 이번 제휴가 삼성월렛머니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처 확대와 차별화된 리워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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