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소상공인 지원사업에 1만220개사 몰려…경쟁률 15대 1
1차 선발 1250개사 대상 6월 중 공개 오디션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2026년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이번 오디션에 지원한 기업 1만220곳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를 진행해 1250곳을 추렸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 호남권 등 8개 권역에서 오디션을 열고 지역별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뽑는다.
오디션은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 '창업성장R&D(소상공인 트랙)',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으로 구성됐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하는 로컬기업을 선정해 역량진단과 컨설팅, 사업모델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을 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점포로 육성한다. 올해부터는 전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선정 비율을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성숙기업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성장R&D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술개발 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교육·제품개발·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수출을 선도하는 로컬기업을 육성한다. 최종 선정된 50개 과제에 대한 2년간 최대 2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받는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처음 시행에 들어간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의 스케일 업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통합 오디션에는 총 1만220개사가 지원해 약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약지원 9422개사, 창업성장R&D 149개사, 글로벌 소상공인 649개사 등이다.
특히 오디션 참가 기업 가운데 20~30대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의 비중이 42.5%를 차지했다. 혁신 창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창업부터 성장, 수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해 로컬 창업가를 지역 상권의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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