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금은 유상증자로 확보
원스토어, 웹3·AI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웹3 및 게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넥써스가 결국 원스토어를 품는다.
18일 넥써쓰 공시에 따르면 원스토어 몸값은 626억원으로, 넥써쓰는 SK스퀘어(1040만주), 네이버(547만주), 스틸넘버원제일차(387만주), 크래프톤(49만주)으로부터 매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넥써쓰는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으로 책정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717만주를 발행하고 약 395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회사는 4개 기업에 626억원을 두 차례 분할 지급, 오는 29일 매매대금을 완납할 계획이다. 여기서 기존 주주였던 SK스퀘어, 네이버, 크래프톤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넥써쓰 측은 이번 인수에 대해 “경영권 지분 인수를 통한 핵심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고 밝혔다.
넥써쓰는 자사의 가상자산인 ‘크로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웹3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게임사다.
앞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플랫폼 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는데, 원스토어를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까지 섭렵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넥써쓰는 ‘게임을 위한 궁극의 공간’이라는 목표로 원스토어를 게임허브로 발전시키고, 원스토어를 세계 최초 웹3 게임 스토어로 탈바꿈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갑,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스테이킹, 브릿지 등 모든 웹3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원스토어를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AI가 게임 창작의 장벽을 허물며 콘텐츠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기존의 사람 중심 심사 방식으로는 이 규모를 감당하기 어렵다.
넥써쓰는 사람과 AI가 만든 방대한 게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큐레이션해 이용자에게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원스토어를 도약시킨다는 판단이다.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기존 브랜드를 개편한다. 온체인 게임 플랫폼의 메인넷 ‘크로쓰’는 ‘원체인’으로, 크로쓰는 ‘원($ONE)’으로 변경한다. 원스토어와 원으로 이어지는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는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플레이어에게는 더 즐거운 경험을, 게임 개발사에는 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글로벌 1위 게임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이룰 때까지 치열하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wook95@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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