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이틀 앞두고 비공개 훈련 중 드론 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 대비 훈련장에 드론이 나타난 데 대해 “경기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에 그런 일이 벌어져 유감”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로, 양 팀 모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던 중 훈련장 상공에 드론이 나타나는 소동을 겪었다.

드론은 현장에 배치된 멕시코군의 차단 조치로 추락했으나, 추락 지점으로 이동한 관계자들이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회수해 달아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드론을 띄운 목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 전날인 18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홍 감독은 “어제 훈련 중에 드론이 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행히 전술 훈련을 하기 전이라 크게 영향받지는 않았다”면서도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에 앞서 러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에 앞서 러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광태 기자(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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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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