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BMW 등 8개 브랜드 참가

로봇·UAM 전시도 확대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언론공개 행사 현장. 오른편에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전시돼 있다. 기아 제공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언론공개 행사 현장. 오른편에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전시돼 있다. 기아 제공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BMW, BYD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BYD가 국내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공개하고 로봇·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기술 전시도 확대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변화상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전망이다.

부산시와 벡스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Moving Tomorrow’(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친환경차와 미래 이동기술,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를 비롯해 BMW와 미니(MINI),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RAM) 등 총 8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BYD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은 부산모빌리티쇼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전략을 이끌 차세대 전기차와 친환경 모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 등을 소개하며 미래차 경쟁력을 강조한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역시 브랜드 철학과 고급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전시를 준비 중이다.

BYD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인 ‘DM-i’(Dual Mode-intelligent)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그동안 전기차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던 BYD가 하이브리드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자동차를 넘어 미래 이동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도 강화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리아캠핑카쇼를 비롯해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 등이 동시 개최된다. 자동차 제조와 연관된 전장부품과 배터리, 로보틱스, 인공지능(AI) 기술은 물론 레저 모빌리티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부산 도심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도 확대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캠핑카와 레저용차량(RV), 튜닝카 전시가 진행되며, 부산 도모헌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클래식카 특별전이 열린다.

(왼쪽부터)뉴 미니I JCW 컨트리맨,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BMW 뉴 M4, BMW 올 뉴 iX2, BMW 뉴 R 12 nineT. BMW그룹 코리아 제공
(왼쪽부터)뉴 미니I JCW 컨트리맨,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BMW 뉴 M4, BMW 올 뉴 iX2, BMW 뉴 R 12 nineT. BMW그룹 코리아 제공
임주희 기자(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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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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