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본격 이주 시작… 원도심 재정비 사업 속도
성남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성남시는 16일 수진동 963번지 일원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지난 1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은 본격적인 이주 단계에 진입하게 됐으며, 향후 철거와 착공 등 후속 절차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수진1구역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1단계 재개발 사업지로, 수진역과 모란역, 태평역을 품은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강남과 송파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은 물론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접근성까지 우수해 성남 원도심 재정비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 동 4844세대와 오피스텔 216실 등 총 506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근린공원과 노외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도 확충돼 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사업 추진의 최대 관문 중 하나를 통과하면서 재개발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8월부터 주민 이주가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촌지구와 금토지구 순환이주용 주택 공급을 통해 원활한 이주를 지원하고 있다. LH는 올해 하반기에도 순환이주용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주와 보상, 철거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수진1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이주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진동 일대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남 원도심 정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며, 향후 성남시 도시경쟁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 대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성남
김춘성 기자(kcs8@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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