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JTBC 역시 회생절차 개시 신청 외에 다른 길이 없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15일 15시 긴급 입장발표를 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과 자회사인 멀티플렉스 영화관 운영사 메가박스중앙은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 연결 자산총액(2조4909억원)의 35.76%(8907억원)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다.
앞서 JTBC는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지난 12일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실적 부진 속 만기가 도래한 유동화 자산의 차환에 실패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도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중앙그룹과 각 계열사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번 중앙그룹 사태는 미디어·콘텐츠 업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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