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경 JTBC 아나운서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JTBC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나경 JTBC 아나운서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JTBC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JTBC가 채무 불이행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중앙그룹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과 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이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신청 사유에 대해서는 ‘경영 정상화 및 향후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이라고 밝혔다.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따라 콘텐트리 중앙은 이날부터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

콘텐트리중앙 자회사인 멀티플렉스 영화관 기업 메가박스중앙도 같은날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편 앞선 12일 중앙그룹 계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인 JTBC는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JTBC의 디폴트 직후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나이스신용평가는 중앙일보의 장기 신용등급도 하향했다.

이에 따라 중앙그룹 전체가 총체적인 재무 위기에 삐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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