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왼쪽) DL이앤씨 대표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5일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DL이앤씨 제공)
박상신(왼쪽) DL이앤씨 대표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5일 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제주에서 5500억원짜리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단독 수주하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총 발전용량 150㎿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했고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과 시운전 등 전체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2030년 준공되면 제주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가스복합발전소는 천연가스를 태워 한 번은 가스터빈, 또 한 번은 증기터빈을 돌려 같은 연료로 2번 발전하는 발전소를 말한다.

DL이앤씨는 70년 이상 쌓은 발전소 건설 경험과 제주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이번 수주에 도움이 됐다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자체 기본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설계를 제안할 수 있었다고 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스마트 기술인 ‘AWP’(Advanced Work Packaging·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가 적용될 예정이다. AWP는 설계·구매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세분화해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 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순원 기자(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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