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금융교육과 저축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신용관리 등 실생활 금융교육을 받고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재단의 매칭 지원을 통해 목돈 마련 기회도 얻게 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금융교육'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일정 연령이 돼 사회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번 6·7기 교육에는 만 22~29세 자립준비청년 총 200명이 참여한다.
금융교육은 대면 특강과 온라인 교육을 연계해 진행된다. 지난 13일 열린 특강에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 대출사기 방지, 신용관리 등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실생활 금융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가 청년들은 앞으로 6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온라인 1대1 맞춤형 금융교육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교육을 마친 선배 수료생이 후배들의 멘토로 참여하는 서포터즈 제도도 신설됐다.
저축지원금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기간 6개월 동안 청년이 15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재단이 150만원을 매칭 지급한다. 청년들이 사회 진출 초기에 필요한 300만원의 목돈을 직접 마련해 보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금융 습관을 바탕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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