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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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휴전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 프리마켓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되살린 가운데,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휴전 협상 결과가 외국인 수급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8시 2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5.89%) 상승한 3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1만7000원(5.44%) 오른 226만7000원, SK스퀘어도 7만3000원(5.38%) 상승한 14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를 비롯해 삼성전기(5.54%), 현대차(4.12%), LG에너지솔루션(3.00%) 등 시총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다.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SNS, 이란 외무부 등을 통해 양국간 휴전 MOU가 오는 17~19일 중 체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전 체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수급이 주된 관심사가 될 전망”이라며 “주중 6월 FOMC, 미-이란 최종 협상 과정 등을 중립 혹은 중립 이상으로 소화한다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에도 연속성이 부여될 가능성을 열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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