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식 출시…게임 플레이 넘어 운영 경험까지

신권 시스템, 스쿼드 모드 등 시스템 차별화

넷마블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솔: 인챈트'를 선보인다. 넷마블 고유의 MMORPG 성공 방식이 이번 작품에도 맞아떨어질지 주목된다.

넷마블은 오는 18일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한 솔: 인챈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알트나인은 모바일 MMORPG 전성시대를 열었던 '리니지M'을 개발한 주역들이 모인 회사여서 이번 작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다.

솔: 인챈트는 기존 게임과 달리 이용자가 서비스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 게임의 '신권' 시스템은 서버 운영 방향, 주요 콘텐츠 개방, 업데이트 의사결정 과정 등에 이용자가 의견을 적극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11일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서버신, 월드신, 절대신 등 총 3개로 구분되는 신은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며 게임 콘텐츠를 주무를 수 있다. 게임 내 재화인 '나인' 소모량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데 이용자가 순위에 오르면 신이라는 지위를 얻게 된다.

신은 주어진 권한에 따라 이용자간대결(PvP)이 가능한 전쟁 지역을 PvP 불가능한 안전 지대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절대신은 '운영자'처럼 게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사가 콘텐츠를 업데이트해도 절대신이 불허하면 업데이트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회사가 설계한 성장과 경쟁 중심의 콘텐츠를 즐기는 경험만 했다면, 이 게임은 이용자가 게임을 직접 운영하는 경험까지 제시한 것이다.

이 외에도 솔: 인챈트는 '스쿼드 모드', '24시간 연속 무접속 플레이 모드' 등 급변하는 게임 트렌드에 맞춰 사냥의 부담을 해소했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시간과 반복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마블이 이번에 외부 게임을 선보이는 만큼, 그동안 쌓은 서비스 역량을 어떻게 결합하느냐도 성공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이 솔: 인챈트도 성공시킨다면 앞으로도 넷마블의 MMORPG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게임 세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MMORPG"라며 "출시 전까지 완성도와 안정성 확보에 집중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솔: 인챈트 공식 이미지. 넷마블 제공
솔: 인챈트 공식 이미지.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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