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갈등 연일 화제, 정 대표 억울할 것”

“與 패배 스벅 사태, 공소취소 특검 때문”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선서한 뒤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선서한 뒤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내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갈등’을 두고 정청래 대표가 억울할 것이라며 정 대표의 연임을 응원하는 뉘앙스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유 의원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범진보 표심를 나눠가지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정치권에선 유 의원을 4선 고지에 오르게 한 1등 공신으로 정 대표를 지목하고 있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단일화를 이끌지 못한데다, 김 후보를 둘러싼 각종의혹에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명청 갈등이 연일 깊어지며 큰 화제다. 개인적으로는 정청래 대표가 억울하겠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는 “소위 말하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으로 (민주당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인) 정원오, 김용남, 하정우를 다 찍어놓고, 선거 기간 내내 스타벅스 사태와 투표 용지 공개, 공소취소 특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 선거 패배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당 대표에게 덮어 씌우니 억울하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 대표는 마음 잘 추스르시고 전당대회를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정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언급한 것 발언에 대해 동의한다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덧붙였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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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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