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정 원내대표, ‘張 전면 재선거’ 부절적”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을 주축으로 한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11일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와 면담한 결과, 14일까지 의원총회 소집에 대해 확답을 받기로 했다.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관련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의총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정 원내대표와 회동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안과 미래는 장 대표의 지방선거 참패 책임과 그에 따른 사퇴를 요구하는 공식 입장을 정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며 “의원들의 중의를 모으기 위해 의총을 정식으로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 원내대표도 저희 주장에 대해 충분히 귀담아들었고 의총을 언제쯤 소집할 건지 고민하겠다고 했다”며 “당장 원내대표단 구성 문제와 투표 용지 부족 문제로 발생한 국정조사특위 구성 관련 여당과의 협상 등 빠듯한 시간 문제도 있어 14일까지 소집 날짜를 전달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늦어도 16일까지 의총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며 “고민하고 연락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원내대표가 장 대표 거취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지 않았다”면서도 전면적 재선거에 대해선 “‘현행법상으로 봐도 적절치 않고 현실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말을 언론을 통해 계속했다”고 전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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