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WFT26)에서 베스트 프라이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변환경제(Cross Economy) 모델로 K-푸드테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회사는 경기 화성에 푸드업사이클 특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 원료를 넘어 반도체·의약품용 셀룰로오스 신소재까지 개발하고 있다.
푸드업사이클이 미래 식량 안보·환경을 위한 필수 산업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한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환경을 갖췄다는 게 리하베스트의 설명이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좁은 국토와 촘촘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물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수거·가공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갖춘 데다, 원료를 대량 수입해 완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산업 구조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부산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사료나 퇴비로 활용되던 부산물을 기능성 원료와 신소재로 전환할 수 있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하베스트는 최적의 환경을 발판으로 삼아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솔루션 수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동남아시아 기업들이 화성 공장을 벤치마킹하거나 기술 협력을 제안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과 인도네시아 진출 경험도 해외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리하베스트 측은 전했다.
리하베스트 관계자는 “한국은 제조 인프라와 물류 환경 측면에서 푸드업사이클 산업에 최적화된 국가”라며 “변환경제 기술과 솔루션 수출을 통해 푸드업사이클을 국가 핵심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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