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표조사 6월 2주차…1001명 무선전화면접

李 긍정평가 3주만 66→57%…부정 24→33%p

국정지지 20대 41% 가장 낮아…40·50대 75%

부정률 상승 30대 17%p, 60대 16%p 최고수준

국정신뢰 5주만 67→56% 급락, 불신 27→37%

민주 45→41% 국힘 20→25% 지지격차 좁혀

地選 ‘야권 예상밖 선전’ 45% ‘여권 선전’ 31%

투표지 부족사태 ‘국조 필요’ 85% ‘불요’ 1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3 지방선거를 전후해 약 3주 만에 10%포인트(p) 가까이 급락했다는 전화면접 기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4곳이 공동·자체 실시해 11일 공표한 전국지표조사(NBS) 6월 2주차 조사결과(지난 8~10일·전국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접촉률 21.5%·응답률 26.0%·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5월 3주차(지난달 18~20일) 조사대비 9%p 떨어진 57%, 부정평가도 9%p 상승한 33%로 집계됐다.

지지율과 별도 주기로 실시돼온 ‘국정운영 신뢰도’에서도 ‘신뢰한다’는 응답이 5주 전 조사대비 11%p 내린 56%, ‘신뢰하지 않는다’는 10%p 상승한 3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정당지지도는 상대적으로 작은 폭에서 변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주 전 조사대비 4%p 내린 41%, 국민의힘은 5%p 상승한 25%로 기존 ‘더블스코어’ 이상이었던 격차를 좁혔다. 뒤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진보당 2%, 기타 1%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 잘 모름)은 같은 기간 2%p 줄어 24%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연령별 18~29세(20대 이하)에서 긍정 41%·부정 35%로 가장 낮다. 긍정이 3주 새 8%p 하락, 부정은 5%p 상승했다. 40대(긍정 80→75% 부정 16→21%)와 50대(긍 78→75% 부 17→22%)에선 여전히 지지세가 압도했다. 변동폭이 가장 큰 연령은 30대(긍 61→48% 부 28→45%)와 60대(긍 68→51% 부 25→41%)였다. 70세 이상(긍 55→48% 부 32→37%) 지지도 절반 미만으로 내렸다. 권역 대부분이 출렁였는데 광주전라(긍 90→80% 부 5→15%)도 비슷했다.

정당지지도는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유사하게 서울에서 거대양당이 팽팽(민주 30% 국힘 31%)했다. 인천경기(민 48% 국 19%), 대전세종충청(민 36% 국 33%), 광주전라(민 62% 국 5%), 대구경북(민 24% 국 42%), 부산울산경남(민 40% 국 32%) 등 TK를 뺀 모든 권역 민주당이 앞섰다. 진보층 77%가 민주당, 보수층 55%는 국민의힘에 결집했다. 중도층 격차는 민주당이 4%p 내린 36%, 국민의힘 7%p 오른 22%로 14%p로까지 줄었다. 14% 가량의 무이념층 민주당 30%·국민의힘 21%다.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는 국민의힘의 그간 지지율 약세를 반영한 듯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가 45%, ‘민주당 등 여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31%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255명·이하 가중적용값)의 야권 선전 평가가 47%(여권 선전 28%)로 전체 평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야권 선전 평가는 진보층(47%), 중도층(50%), 보수층(51%) 모두 비슷했다.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85%로 절대다수를 이뤘다. ‘필요하지 않다’는 11%다. 연령별 30대(93%)가 가장 높고 20대와 40대는 88% 동률을 이뤘다. 권역별 서울(88%)과 대전세종충청(89%)이 가장 높은 편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92%, 민주당 지지층(414명)은 81%가 국조 필요성에 공감했다. 중도층 국조 필요 87% 대 불요 11%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기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