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7500만원 혜택…가을 할인도 추진

전기차 이용자들이 주말 낮 시간대 공공 충전요금 할인으로 약 7500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기간 충전 건수도 9.2% 늘어 이용자 참여가 확대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1일 발표한 '전기차 공공충전기 봄철 주말 충전요금 할인 실적'에 따르면 할인 적용 기간인 17일 동안 공공 충전기 약 1만3000기에서 7만9114건의 충전이 이뤄졌다.

할인 혜택은 총 7545만8441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충전 건수는 4654건으로 할인 시행 전보다 9.2% 늘었다.

이번 할인 정책은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시간대로 전기차 충전 수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부는 4월 18일~5월 31일 주말·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공 충전요금을 ㎾h당 40.1~48.6원 낮춰 운영했다.

기후부는 할인 기간 충전시설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요금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오는 9~10월에는 가을철 공공 충전요금 할인도 시행해 수요 분산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향후 개편될 계시별 연동 충전요금제 도입에 앞서 요금부과 및 운영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중요한 시작 단계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 기자 kang@dt.co.kr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연합뉴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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