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시청권 확대돼야

한국 출전 경기는 예외 인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트로피. FIFA 제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트로피. FIFA 제공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특정 경기를 과도하게 중복 편성하지 말고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중계 방송사업자에 권고했다.

방미통위는 10일 제16차 위원회(서면)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동일 시간대에 경기가 중복 편성될 경우 국민 시청권이 제약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는 점을 고려했다. 다만 한국 대표팀 출전 경기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는 예외로 인정했다.

이번 권고는 지난 8일 출범한 제9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가 ‘방송법’에 근거해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월드컵은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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