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코엑스 마곡, 마곡광장, 마곡중앙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제2회 MCT 페스티벌’은 첫날 개막식에 이어 컨퍼런스를 비롯해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전 10시 코엑스 마곡에서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컨퍼런스는 K-컬처, 과학과 예술을 ‘다시 잇기와 어울림’(Re-coding & Resonance)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를 일관된 시선으로 조망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AI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이어 가는지, K-컬처와 K-테크가 어떤 어울림을 만들어낼지 등 다양한 미래의 궤적을 예견하고, 첨단 기술과 인간 삶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K-컬처와 우리 삶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축제 기간에 열린 ‘2025 MCT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는 AI,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문화 혁신가들이 함께 모여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기술과 문화를 조망했다. 참관객들에게 폭넓은 공감의 교류를 이루며 ‘생각하는 축제’로서 MCT 페스티벌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6 제2회 MCT 페스티벌’은 K-컬처와 K-테크의 어울림이 만드는 미래, AI와 기본사회를 주제로 각 분야 저명 인사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은 K-컬처, K-뷰티,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체험존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즐기는 축제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를 통해 ‘생각하는 축제’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MCT 페스티벌 컨퍼런스 개최에 대해 한 지역주민은 “특정 지역의 정체성, 즉 마곡의 미래 산업을 매개로 한 포럼이라는 점에서 인상이 깊었다”며 “AI, 로봇, 바이오, 모빌리티 등이 미래의 산업이 아니라 현재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가 되었는데 마곡이라는 도심 한 지역에서 첨단산업을 주제로 삼은 컨퍼런스 개최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강서구 마곡 일대는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인천공항과 뛰어난 연결성을 갖춰 ‘서울의 글로벌 관문’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마곡광장이 어우러진 기술과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MCT 페스티벌 컨퍼런스’는 AI, 바이오, IT 등 첨단 산업이 집약돼 서울을 대표하는 R&D 혁신 클러스터로서 기술과 콘텐츠, 시민들의 지적 경험이 연결되는 축제로 마련됐다.
이덕희 MCT페스티벌 공동 추진위원장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넘어 ‘본질적 연결‘이라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면서 국제학술계와 산업계를 연계하는 지적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축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플랫폼으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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