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EMR기업 인투씨엔에스는 일본 현지 파트너사 빈텍과 일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인투씨엔에스의 동물병원 클라우드형 EMR인 ‘인투벳 클라우드’의 판매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오는 7월까지 일본어 버전을 제공하고 현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PoC)을 시행해 일본 시장 본격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일본 시장 현지화를 위한 개발 협의도 함께 진행한다.

2007년 창립된 인투씨엔에스는 국내 수의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여 년간의 병원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20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입증한 온프레미스형 EMR 인투벳 GE를 기반으로, 별도 서버 구축 없이 SaaS 형태로 운영 가능한 클라우드 EMR 인투벳 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도쿄에 설립된 빈텍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IT 시스템 및 의료기기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도쿄, 지바, 가나가와 등 수도권 관동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일본 중견 동물병원 그룹 파니메딕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투씨엔에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빈텍은 일본 내 영업 마케팅 및 고객 지원을 맡는다.

빈텍은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수익 구조는 SaaS 방식의 구독형 과금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인투씨엔에스는 “이번 빈텍과의 제휴를 발판으로 향후 2년 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EMR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투씨엔에스’ 허성호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빈텍’ 와다노 마사요시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투씨엔에스 제공
‘인투씨엔에스’ 허성호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빈텍’ 와다노 마사요시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투씨엔에스 제공
강민성 기자(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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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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