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그룹 차원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책임경영 문화 확립을 위해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농협금융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NH농협타워에서 지주 및 전 계열사 준법감시인들과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권의 핵심 화두인 '책무구조도'의 안착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책무구조도 및 내부통제·윤리경영 추진 성과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 △그룹 내부통제 점검체계 운영 현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계열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농협금융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갈수록 엄격해지는 내부통제 요구에 발맞춰 올해부터 준법감시협의회 운영 주기를 기존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대폭 확대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통해 그룹의 주요 리스크 현안을 적기에 공유하고 계열사 간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한층 건전하고 강력한 준법·위험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기태 농협금융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책임경영 문화를 그룹 전반에 뿌리내리고 준법감시협의회를 구심점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후 대처가 아닌 예방 중심의 선제적 위험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고 그룹의 내부통제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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