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 특사 접견. [통일부 제공]
정동영 통일부 장관,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 특사 접견. [통일부 제공]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8일 비핵화만 앞세워선 한반도 평화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를 접견한 정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스웨덴 한반도 특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올해 들어 한중 정상회담 후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이어 북·중 정상회담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 정세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구조 변동 속에서 비핵화만 앞세워선 한반도 평화 확보가 어렵다”고 짚었다.

정 장관은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고 정책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셈네비 한반도특사는 지역안보 정세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주변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스웨덴은 남북 양측에 모두 상주 공관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북 공관 운영을 중단했다가 2024년 9월 서방 국가 중 가장 먼저 공관을 재가동했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양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1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