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고 2026’ 핵심모듈 활용
아이티센그룹은 자체개발한 업무맞춤형 AI비서 ‘세니’(CENI)를 고도화한 ‘세니 3.0’을 전사 도입하고 에이전틱AI 기반의 업무생산성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사내 운영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세니 3.0 도입을 통해 전사 행정 및 업무 관리 효율성이 기존 대비 30% 이상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세니’가 인사·행정·재무·법무·시장분석 등 총 25개의 현업 밀착형 AI에이전트 라인업을 구축, 실질적인 업무지원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사내 협업 포털 및 M365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융합돼 구동되며, 사용자가 대화창에 명령을 입력하면 호스트 에이전트가 이를 해석하고 전문 원격 에이전트들에게 자율적으로 업무를 분배·연계 처리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아이티센그룹에 따르면 세니 3.0 도입 이후 임직원들의 단순 반복성 업무 리소스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차원 스케줄링 기능을 통한 미팅 조율 및 메일 작성 시간은 기존 평균 10분에서 1분으로 줄어 약 90%의 소통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대화형 HR 에이전트를 통한 휴가 신청 및 증빙 발급 등의 행정 처리 시간 역시 15분에서 1분으로 단축되며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또한, 음성인식(STT) 기반의 회의록 자동 생성 및 요약 기능은 기존 60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었으며, 계약서 내 독소 조항과 리스크를 상시 분석하는 법무 검토 업무 역시 평균 45분에서 7분으로 줄어들며 리스크 관리 효율을 높였다. 이밖에도 실시간 외부 웹 검색 기반의 글로벌 시장 동향 분석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지식 검색을 통해 기업의 지식 자산을 효율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
세니 3.0은 아이티센그룹이 지난 1월 선보인 멀티 AI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의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그 핵심모듈 중 ‘에이전트고 가드’는 기업 보안정책을 최우선 적용해 외부 해킹 시도와 악의적 질문을 원천 차단하고 AI답변의 판단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함으로써 할루시네이션 리스크도 줄여준다. 또 자연어 기반 AI코딩 도구 ‘에이전트고 코더’를 연계해 API 세팅, 환경설정, 반복적인 CRUD 패턴 등 단순·반복성 코드 작성을 자동화한다.
강기식 아이티센그룹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전략적인 핵심과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AI를 통한 업무효율화와 최적화된 자원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고도화된 기술역량을 토대로 AX 기반 IT서비스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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