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6년 제2기 청년인턴 92명 채용

데이터분석 등 8개 분야 정책연구·현장방문 등 역량 강화 지원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026년 제2기 청년인턴’ 92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공직 경력직 채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분야의 실질적인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행안부는 그동안 기업 등의 채용 환경이 수시·경력 채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청년들의 실무경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인턴을 운영하고 있다.

2기는 행안부 본부와 9개 소속기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데이터분석·기록관리·홍보·방재안전 총 8개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행안부 본부(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포함) 35명,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국가기록원 등 소속기관 57명으로 총 92명이다.

‘청년기본법’ 상 청년에 해당하는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열린 채용 취지에 맞게 직무 중심 평가를 해 청년들의 정책 관심도와 참여 의지, 문제해결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채용 공고는 오는 9일 부터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15일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채용 일정은 응시인원과 시험장 사정, 검증 소요 기간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맞춤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행정 보조 업무에 그치지 않고 정책 현장과 국정 운영을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근무기간 동안 정책연구 소모임, 정책 현장 방문 등을 다각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이 정책 기획과 행정 업무를 직접 주도하고 체험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실무역량을 키워 취업 사다리 역할을 하는 소중한 제도”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행안부 청년인턴 중 인턴 경험을 발판 삼아 취업에 성공하거나 타 공공기관 인턴으로 이동하기 위해 사직한 인원이 36명(18.6%)에 달했다.

청년인턴 제도가 실질적인 ‘취업 사다리’ 역할을 해냈다는 게 행안부의 자체 평가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근무하는 제1기 청년인턴은 114명이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 중이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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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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