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은 허원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오는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앤트로픽의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코드 위드 클로드:익스텐디드’의 연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런던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도쿄에서 열리는 코드 위드 클로드는 인디 개발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클로드의 새로운 기능이 실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한다.
앤트로픽이 자사 도구의 적용 사례로 국내 여행 플랫폼의 운영 경험을 택하며 한국 기업의 실전 사례를 소개하게 됐다.
허 CTO는 도쿄 컨퍼런스의 파운더 스테이지에서 프로토타입을 실제 서비스로 전환하는 AI 워크플로우 구축 및 배포 방법을 발표한다. 항공권 환불 수수료 계산 같은 실제 사례를 통해 대규모언어모델을 업무에 투입했을 때 나타나는 응답 지연, 일관성, 테스트 가능성 문제를 회사가 어떻게 해결했는지 공유한다.
팀 단위로 확장해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하는 방식도 다룬다. 코드를 짜는 속도보다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일이 더 큰 과제가 된 상황에서 마이리얼트립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인사이트를 전할 계획이다.
허 CTO는 “클로드와 매일 긴밀하게 일하는 회사로서 앤트로픽이 주최하는 무대에 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마이리얼트립과 자회사 AICX가 실제 서비스에서 쌓아온 운영 경험을 같은 도구로 빌드하는 개발자들과 글로벌 무대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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