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기준 점유율 31.3%…프리미임 수요↑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1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LG전자는 14.8%로 2위를 지켰고 중국 업체인 TCL(13.3%)과 하이센스(10.6%)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네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5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50.1% 점유율로 선두였다.
삼성전자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31.6%의 점유율로 1위였다. 또 98·100인치 제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인치이상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2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OLED TV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8.8% 증가, 매출 기준 40.1%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작년까지 20년 연속 연간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지난달 TV 수장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에 이원진 사장을 선임하는 등 조직 혁신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올해 출시하는 제품 99%에 AI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자연어 명령, 화질·사운드 개선뿐 아니라 영화·게임·스포츠 등 각 콘텐츠에 맞는 AI 특화 기능 등 'AI 일상 동반자'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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