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들이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본사를 압수수색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들이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본사를 압수수색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서울 본사와 대전사업장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는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대전경찰청 경찰 등 55명이 투입됐다.

노동부와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추진제 세척 작업공정 절차와 도면 등 폭발 원인 관련 자료, 한화에어로스페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폭발이 발생한 장소에서 추진체 세척 등 작업을 할 때 안전조치가 충분했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대전노동청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로 폭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있을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약 20여명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같은 사업장에서 폭발사고로 2018년 5명, 2019년 3명이 사망한 데 이어 또다시 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나왔다.

김대성 기자(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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