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개발·운영 중인 사회공헌 서비스 '쉬운 근로계약서'에 근로계약 관련 필수 서류를 앱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사진)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근로자는 계약서 작성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필수 서류 준비까지 토스뱅크 앱 하나로 원스톱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이후에도 급여 수령이나 위생 점검을 위해 필요한 증명 서류들을 발급받으려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페인 포인트(불편함)'가 존재했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앱 내 즉시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근로계약 시 가장 많이 쓰이는 △건강진단결과서 △주민등록등본 △토스뱅크 통장사본이다.
음식점·카페 등 식품위생 관련 업종에서는 보건증 미소지, 유효기간 만료 상태로 근무할 경우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보건증은 검사 이후 결과 수령을 위해 보건소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토스뱅크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PDF로 저장해 고용주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고용주인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통장 이용 고객을 위한 특화 공간인 '개인사업자 미니홈'에 쉬운 근로계약서 기능을 연동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는 지난 2023년 '일하는 청소년 with Toss Bank' 캠페인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소년 알바생을 넘어 웹툰 보조작가, 간병인 등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프리랜서 영역까지 범위를 넓히며 근로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번 서류 발급 기능 추가는 계약의 시작부터 서류 준비 등 전 과정을 디지털 기술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토스뱅크만의 독창적인 완성형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는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쉬운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의 권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든 사람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금융 기술(테크핀)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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