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Zero) 열풍이 음료와 간식을 넘어 밥상 위 고기 반찬까지 점령했다.
롯데마트가 당류는 물론 대체 감미료까지 완벽하게 덜어낸 '무가당 치킨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하며, 깐깐해진 헬스케어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고단백 간편식 수요를 겨냥해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치킨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약 1만1000원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한 개 구매하면 한 개 더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동안 음료 중심이던 저당 트렌드가 잡곡과 축산 등 식생활 전반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겨냥한 제품이다.
지난해 롯데마트 신선식품 가운데 저당·무가당·제로 슈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47% 늘었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 슈거 양념불고기' 등 축산 상품 3종을 출시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부담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당류와 대체 감미료를 일절 빼고 닭고기 본연의 담백함을 살린 상품을 기획했다"며 "저당·무가당 트렌드에 맞춰 축산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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