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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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판매 채널을 넓힌다.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카카오뱅크 대출 상품이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상공인의 비대면 대출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은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개인사업자는 네이버페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입력 절차를 거친 뒤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상품을 선택한 뒤 '대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뱅크 앱으로 이동해 대출 신청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아니면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별도의 사업자 통장이 없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 운영자금과 사업장 구입자금 등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최저 연 2%대 금리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집합상가 등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물건에 대한 대출만 우선 운영된다. 담보 대상은 향후 집합상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구매를 위한 사업장 구입자금 목적의 대출은 불가능하다. 사업 운영자금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을 시행해 대출금이 사업 운영에만 쓰이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대출 접근 채널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2년 10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은 출시 3년 반 만에 잔액 기준 3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1년 동안 공급한 금액은 2조10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의 절반 이상은 중저신용자에 해당하는 KCB SOHO 등급 4등급 이하 고객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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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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