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노후 산업단지 복합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HUG는 최근 산단공과 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재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노후 산업단지에 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 4X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단지 4X 대전환은 △AI 대전환(AX) △친환경 대전환(GX) △청년 중심 대전환(YX) △신사업 대전환(NX)을 뜻한다.
HUG의 주택도시기금과 각종 보증 운용을 통해 축적된 금융지원 역량과 산단공의 산업단지 개발·관리 전문성, 다양한 인프라 개발사업 경험을 결합해 산업단지 4X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 목적이다.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에 산업·업무·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장 대상으로 펀드 투자-융자·보증을 연계한다.
산단공의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승인을 거쳐 인허가를 마친 사업시행자는 HUG로부터 융자 및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관련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신사업 기획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과거 국가 경제 성장의 중심인 산업단지가 노후화돼 지역 경제 전반의 후퇴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히 노후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경제를 뿌리부터 살려내는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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