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처블 AWD·1.35ℓ E-터보 조합
도심 효율과 험로 안정성 동시 확보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출퇴근과 장보기 등 일상 주행은 물론 주말 여행과 캠핑, 레저 활동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도심과 아웃도어를 모두 만족시키는 소형 SUV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스위처블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1.35ℓ E-터보 엔진을 앞세워 도심 주행 효율과 험로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근 SUV 시장은 단순히 넓은 실내공간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캠핑과 차박,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도심뿐 아니라 비포장도로와 눈길, 빗길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다.
트레일블레이저의 핵심 경쟁력은 '스위처블 AWD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버튼 조작만으로 전륜구동(FWD)과 AWD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연비 효율이 높은 전륜구동으로 주행하다가 눈길이나 빗길, 비포장도로에서는 AWD로 전환해 주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35ℓ E-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를 발휘하며 효율성과 주행 성능의 균형을 추구했다. 고강성 차체 플랫폼도 강점으로 꼽힌다.
쉐보레는 SUV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감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AWD 시스템과 터보 엔진의 성능을 뒷받침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성도 강화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과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OnStar), 2열 열선시트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글로벌 수출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 98만대를 넘어섰다.
한국GM은 올해 2월 글로스 블랙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도 추가했다.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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