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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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회장 이찬우 사진)이 외형 확장(적립금 규모)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의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와 은퇴 후 생애주기 맞춤형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수익률 중심 퇴직연금 금융그룹'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연금 자산 형성부터 운용, 인출,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금 금융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농협은행은 철저한 자산배분 전략과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운용 실력의 핵심 척도로 꼽히는 '원리금비보장형' 부문에서 4분기 연속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중 종합가중평균 수익률 1위를 수성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맞춰 연금 수급자를 위한 특화 상품인 'NH올원더풀 행복동행 예·적금'을 선보이는 등 연금 고객 기반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은퇴 고객에게 실질적인 우대 금리 혜택과 거래 편의성을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자산관리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전국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영업망과 고도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융합해 연금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혁신적인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로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대외 기관으로부터 연이은 수상을 거머쥐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AI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인 'NH-DNA 퇴직연금 에코넥스'는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 106.5%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 실력을 과시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연금 자산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솔루션과 개인별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자산 운용 전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금융은 은행의 탄탄한 고객 기반, 증권의 전문적인 투자·운용 역량, 보험의 든든한 보장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향후 연금 고객을 위한 맞춤형 융합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그룹 차원의 연금 경쟁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새롭게 선보인 시니어 특화 브랜드 NH올원더풀을 바탕으로 건강, 생활, 금융을 아우르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토털 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이찬우 NH농협금융그룹 회장. [농협금융 제공]
이찬우 NH농협금융그룹 회장. [농협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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