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 전략산업 연계 인턴십 본격 지원
5개 대학 연 100명 규모 석·박사 양성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률은 2024년 기준 13.8%로 매년 상승하고 있으나 정작 지역 기업들은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수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 산업으로 유입되게 돕는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이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전략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5개 대학 연 100명 규모 석·박사 인재 양성이 핵심이다.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은 본인 전공에 맞는 기업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4~10개월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지역기업 인턴십 2개월 이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5극3특 권역 내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국립군산대를 비롯 동아대, 인제대, 제주대, 충남대가 기업과 함께 산학프로젝트와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전략산업은 로봇과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그린에너지 등이다.
KIAT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지난 18일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취업 시 필요한 행정 절차와 인턴십 이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 구성, 인턴십 종료 후 구직까지 필요한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윤종 KIAT원장은 “지역 산업계가 겪는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이 필수적이다”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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