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임과 유사한 게임 구조·콘텐츠… 이 게임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게임 이용자에게 친숙한 콘텐츠들과 게임만의 서사로 서브컬처 게임 팬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다. CBT에서 일부 공개된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어디서 본 듯한’ 친숙한 콘텐츠를 판타지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게임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CBT에서 국내 이용자들이 호평을 보내 정식 출시 이후 시장에 안착할 잠재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테스트 단계임에도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갖춰 출시일이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또 서브컬처 감성을 잘 살린 카툰 렌더링 기반 캐릭터 모델링과 디테일한 표정 묘사를 게임의 장점으로 꼽았다. 개발사가 이번 테스트로 확보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수정한다면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만쥬게임즈가 개발한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별과 함께 떨어진 알에서 깨어난 성림자(이용자)가 판타지 대륙 ‘프로밀리아’를 탐험하며 여러 캐릭터들과 180종 이상의 파트너 생물인 ‘키보’를 만나는 모바일·PC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달 출시된 넷마블의 ‘몬길: 스타 다이브’와 콘셉트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인 태그 방식의 캐릭터 전투와 몬스터 수집을 통한 성장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수집한 몬스터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용자는 맵 곳곳에 위치한 퍼즐 기믹을 키보로 풀어갈 수 있으며 ‘키보 대전’이라는 카드 게임 기반의 공성전 같은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퍼즐 풀이와 키보 대전을 통해 인게임 재화를 획득하는 ‘보상’과 9가지 속성의 키보를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 ‘전략적 재미’는 이용자가 게임에 더욱 몰입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팰월드’, ‘포켓몬스터’ 등 게임 이용자에게 친숙한 요인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키보를 포획할 때 ‘스타링크’를 발동하면 뜨는 성공률과 스토리 극 초반 ‘불’, ‘물’, ‘풀’ 등 3가지 속성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 점에서 각각 팰월드와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킨다.
또한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 시스템은 서브컬처 팬들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요소다.
타 게임과 유사하면서도 차별화된 콘텐츠에 아주르 프로밀리아만의 감성을 더한 내러티브가 국내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은 지난 18일 국내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한국어 풀더빙’ 지원을 확정하고, 주요 성우진을 공개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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