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중소·벤처기업인들과 만나 “대한민국 기업의 99%는 중소기업”이라며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개최한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분야의 활약으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298억달러를 기록한 점을 짚었다. 김 총리는 “830만 중소기업이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총리는 오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5년 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언급하며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의 AI 기술을 제조 중소기업으로 확산해 상생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공유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는 AI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 중심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로컬 창업과 테크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공정 경제와 창의적 혁신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탈취와 불공정 거래는 반드시 근절하고 기업 활동을 옥죄는 규제는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김 총리와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92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금탑산업훈장은 오토젠 이연배 대표와 칠갑농산 이능구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김윤정 기자(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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