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SNS 전날 발언 두고 공세

“오세훈 후보 자격 없어” 직격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비판을 한 데 대해 “장관은커녕 차관보도 못 만난 ‘빈손 방미’로 국제적 망신을 산 것을 금세 잊었나”라고 반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장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선거를 코앞에 두고 가지는 정상회담의 의도가 무엇인지 뻔히 들여다 보인다’고 발언했다”며 이 같이 비꼬았다.

그러면서 “선거만 이기면 국익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제1야당 대표의 인식 수준이 정말 참담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두 정상은 지난 1월 나라현 회담에서 공급망 안정과 경제안보 협력 등 한일 양국의 연계 강화를 논의했다”며 “이번 안동 회담에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유와 LNG 수급,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되찾으려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부디 자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GTX 철근 누락 논란에 대해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무상급식 때처럼 후보직을 내려놓고 책임지는 것은 어떤가”라며 “부실은 숨기고 안전은 내팽개친 것으로 서울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또 감사의 정원과 관련 “전형적인 선거용 전시행정이다”, 한강버스 등을 두고 “시민 혈세 1500억원을 탕진했다”고 비판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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