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공동 주최…美 나사 등 탐방 기회

한화가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한화그룹는 카이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미래형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이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6월 12일까지다.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팀별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내년 1월 연구성과 발표와 수료식을 한다.

수료생들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 수료증,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카이스트 멘토링 등이 제공되며, 기수간 네트워킹 및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또 해외 우주기관을 탐방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로서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작년 수료생들은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 UCLA 인프라 센싱·로봇 공학 연구실, USC 우주공학연구센터(SERC) 등을 방문했다.

한화그룹은 작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한화시스템의 제주우주센터 설립 등을 발판 삼아 항공우주 수직계열화를 통한 국가대표 우주기업으로의 행보에 나서고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들의 지도 아래 '주제선정→논리구체화→결과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는 카이스트에서 실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이다.

2022년 시작된 '우주의 조약돌'은 지난 4기까지 약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각 기수별 주제는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 였다. 1차 전형은 에세이 심사이고, 토론 및 면접으로 구성된 2차 전형을 통과한 30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된다.

한화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시작된다"며 "'한국판 스페이스X'의 주역이 될 우주과학 인재들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우주의 조약돌’ 5기 모집 포스터. 한화 제공
‘우주의 조약돌’ 5기 모집 포스터. 한화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우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